안녕하세요 :)
청주에서 오래 살아온 토박이 블로거예요. 오늘은 혼밥하기 딱 좋은 국밥 맛집 3곳을 소개해드릴게요. 혼자 외식하는 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, 국밥집은 비교적 편하게 들어갈 수 있어서 저도 종종 혼밥하러 찾는답니다!
직접 방문해본 곳 위주로, 혼자서도 부담 없는 분위기와 맛있는 한 끼를 보장하는 곳들만 골라봤어요.
1️⃣ 사직동 | 신미식당
- 주소: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361번길 24
- 대표메뉴: 내장국밥 / 순대국밥
- 운영시간: 오전 9시 ~ 저녁 9시
청주에서 ‘진짜 국밥’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에요.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로컬 분위기 가득한 노포인데, 혼밥 손님도 자연스럽게 자리에 안내해줘서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.
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게 나오고, 국밥 속 내장도 잡내 없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요. 얼큰하고 진한 국물 덕분에 해장용으로도 최고랍니다.
📌 혼자 가도 눈치 안 봐도 되는 곳이에요. 1인 테이블은 없지만, 혼밥 손님에게 익숙한 응대가 인상적이에요.
2️⃣ 율량동 | 백년토종순대국 청주율량점
- 주소: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 143
- 대표메뉴: 순대국 / 뼈해장국
- 운영시간: 오전 8시 ~ 24시
깔끔한 인테리어에 가성비 좋은 국밥집으로 자주 가는 곳이에요. 체인점이지만 매장 위생이나 반찬 퀄리티가 좋아서 혼밥할 때 더 안심하고 갈 수 있어요.
뼈해장국도 인기 메뉴인데, 저는 순대국을 더 자주 먹어요. 밥 말기 전에 먹는 맑은 육수 맛이 일품이고, 요청하면 들깨나 다데기를 빼고 담백하게도 가능해요.
📌 구석 자리가 많고 조용한 분위기라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 가면 혼자서도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요.
3️⃣ 수곡동 | 중앙해장국
- 주소: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92
- 대표메뉴: 해장국 / 육개장
- 운영시간: 오전 7시 ~ 오후 3시
이곳은 아침 일찍 열어서 출근 전 간단한 한 끼로도 좋은 곳이에요. 국물은 깔끔하고 진한 소고기 육수 기반이고, 반찬도 정갈하게 나와서 국밥 한 그릇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줘요.
특히 마음에 드는 점은 혼자 온 손님에게도 친절한 응대와 빠른 서비스예요. 부담 없이 들렀다 나올 수 있는 그런 집이랄까요?
📌 조용히 국밥 한 그릇 먹고 싶은 날, 짧은 시간에 빠르게 식사하기 좋은 맛집이에요.
📝 마무리하며
혼밥은 더 이상 어색하거나 눈치 보이는 일이 아니에요. 오히려 나만의 시간 속에서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먹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도 하죠.
청주에 사시거나 여행 오셨다면, 오늘 소개해드린 세 곳 중 한 군데 들러 편하게 한 끼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. 직접 먹어보고 정리한 후기라서, 누구나 만족하실 거예요. 😊
혹시 다음엔 청주 혼카페 추천도 궁금하신가요? 댓글로 알려주세요!